[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순란)는 11일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을 하면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독거노인 및 장애인,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핸드메이드 마스크를 직접 배부했다.

이 핸드메이드 마스크는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옷수선봉사단 봉사자들이 지난 3월 2일부터 직접 천을 자르고 한땀한땀 재봉틀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고수란히 담겨져 있다.

밑반찬 배달과 함께 마스크를 받은 해당 주민들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걱정을 하고 있던 상황에 꼭 필요한 값진 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순란 센터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봉사자들의 활동이 코로나-19로부터 영동을 지킬 수 있으리라는 작은 믿음으로 방역 및 마스크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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