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151억원 수출액 달성

충남TP 천안밸리 전경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의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충남TP에 따르면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7개월 동안 50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수출액 151억원을 달성했다.

충남TP로부터 이 사업을 지원 받은 ㈜엘엠에스는 세계적인 자동차 휠 제조사와 기술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5년간 연간 4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카호코리아(주)도 이 사업의 도움을 받아 인도네시아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으로부터 샘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대량 수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수출전문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업무협약을 갖고 2023년 12월까지 매년 10억원 씩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TP는 2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예산 자동차센터 내 연면적 2968㎡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센터에는 수소전기차 소재 부품을 연구하는 수소차 연구 공간이 마련돼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수소차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15종의 시험평가 연구 장비가 구축된다.

충남TP 이응기 원장은 “충남의 신 성장 동력산업인 수소전기차 부품산업이 해외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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