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변형 바이러스가 해마다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군민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키기 위한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일제방역의 날은 3월11일부터 4월 29일까지 8주간 실시되며 소독대상은 관내 682개 자연마을,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살균·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일제방역의 대상이 광범위함에 따라 △보건소 방역센터 △축산식품과 방역팀 △산림녹지과 방역팀 △민간방역업체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방역이 실시되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일제방역의 역할은 상당히 크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선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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