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말까지 ‘2020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야외활동 증가로 실외화재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계절로, 지난해 관내 봄철(3월~5월) 화재 발생 비율은 전체 화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의 행위에 대한 불시단속 강화 등이다.

또 △해빙기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맞춤형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주요행사장(부처님 오신 날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3월 들어 화재발생건수(6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화재는 최대한으로 예방하고 피해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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