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도서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운영

한 시민이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도서 안심대출 방법인 ‘북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미리 예약한 책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 안심대출 방법인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u)’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미리 신청한 도서를 차를 타고 수령하는 서비스로 도서관 주차장에서 직원이 직접 도서를 전달해 편리하게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사전 대출 예약은 12일부터 시작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을 비롯해 상당도서관(수동 소재), 청원도서관(사천동 소재), 오창도서관(오창 소재), 금빛도서관(금천동 소재)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신청 코너를 통해 1인 5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 신청한 도서는 도서 신청 다음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출 도서를 받을 수 있으며, 재개관 시 반납하거나 휴관 기간 중에는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동안이라도 비대면 도서 안심대출 방법인 ‘Book Drive Thru’ 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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