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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신평면 남‧여의용소방대가 소외계층에게 전달위해 만든 수제 마스크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신평면 남·여 의용소방대에서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신평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신평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20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kf94 기준에 준하는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으며, 10~11일(2일간) 제작해 12일에 150개 분량을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말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신평면 남‧여 의용소방대원이 독거노인 및 봉사센터에 전달 했다.

안성순 신평면 남성의용대장은 “어려운 시기 의용소방대원들의 온정이 합쳐져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양승연 신평면 여성의용대장은 “신평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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