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2일 행복도시 건설현장내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 시스템'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은 권역별 강풍 측정 거점현장에 풍속을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권역별 현장에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지시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행복청에서는 그동안 ▲강풍측정 거점현장 8개소에 풍속값에 대한 정보수집 및 전송을 위한 강풍 측정센서 설치 ▲행복청 재해종합상항실 내 강풍 모니터와 재해대책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연계한 통합 관제장비 설치 ▲안전 담당부서 및 안전관리자용 실시간 모니터링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완료하고 풍속에 따른 특정 권역별 안전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강풍모니터링시스템을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풍속에 따른 타워크레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4월중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강풍시 타워크레인 비상연락체계 가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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