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전경<병원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으로 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계약직 교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노사가 협의해 무기 계약직 교직원 181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중 1년 이상 재직한 교직원 104명은 3월1일자로 우선 전환 완료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은 병원노사가 지난 2018년 공동 TF팀을 출범시켜 3년간의 오랜 협의 끝에 거둔 결실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성숙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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