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서원대는 국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 3년간 약 9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1곳, 지역 창업지원센터 4곳, 창업도약센터(후속지원 전담) 2곳 등 총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서원대는 오는 3월 중순부터 스포츠사회적기업 관련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4~12월 9개월간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창업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최흥렬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유일한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를 통해 스포츠산업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겠다”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SVM(Seowon Sports Social Venture Marathon)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과 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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