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의 영광은 임영웅에게 돌아갔다. 무대에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던 임영웅은 우승자가 발표되는 순간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임영웅은 14일 특별 생방송한 결승에서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쏟아진 유효 투표 수 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를 받아 1200점을 받았다. 마스터 총점은 1890점, 대국민 응원투표는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 1200점으로 총점은 3890점이었다.

임영웅은 "지난 결승전이였던 12일(목)이 아버지 기일이었다면서 아버지께서 선물주시것 같다고, 시청자 여러분, 부모님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임영웅은 상금 1억원과 수제화, 대형 SUV와 안마 의자,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게 됐다.

2위 선은 영탁에게 돌아갔다. 영탁은 마스터총점 1882점, 대국민 응원투표 780점, 실시간 국민투표 863.30점을 받았다. 영탁은 "음악을 하면서 이런 큰상은 처음이다. 한 마음으로 응원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3위 미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중간 순위 1위였다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85만3576표를 받으면서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4위는 ‘트바로티’ 김호중, 5위는 ‘하동 프린스’ 정동원이 차지했다. 6위는 ‘트롯계의 신사’ 장민호가, 7위는 군복무중인 병장 김희재가 차지했다.

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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