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1만989명에게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배부했다.

생산되는 마스크 대부분이 공적 판매처에 투입돼 군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은군은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배포하고, 군수가 직접 충청북도장애인판매시설을 찾아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협조를 구하는 등 신속한 마스크 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처를 해왔다.

정상혁 군수는 “현재 마스크 수급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은 있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초 전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으며,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발열체크, 드론을 이용한 다중이용시설·산업단지·스포츠 시설 방역, 전 읍·면 일제 방역소독,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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