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2개조 교대근무, 유연 근무 등 적극 독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지역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첨단산단에 위치한 유한킴벌리(주)는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엘콤도 7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개조 교대 근무에 들어갔다.

기업체들의 재택 또는 2개조 교대 근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는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잠시 멈춤’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외출 자제와 모임 연기 등 타인과 만남 줄이기, 전화와 SNS 소통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등을 내용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체 관계자는 “‘잠시 멈춤’은 충주시 일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연히 동참해야 할 일”이라며 “모두가 노력해 충주에서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공직자와 각 기관‧단체, 기업체에 방문 자제와 재택근무 시행 등을 적극 권장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관련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시책 핵심 내용을 담은 자료를 기업체 800여 곳에 전달, 피해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시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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