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참석 최소화와 의사 일정 간소화…코로나19 대응 총력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의회가 17~19일 열리는 242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공무원 참석을 최소화하고 의사 일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가 코로나19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개회식과 본회의를 집행부 참석 없이 진행하고, 시정 질문을 다음 회기로 미뤄 의사일정을 간소화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활동 활성화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1차 변경안’ 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또 충주중원문화재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도 심사하게 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김낙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손경수 의원의 ‘충주시 청소년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이다.

허영옥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경제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돌 수 있도록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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