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16일까지 충북대 병원에 이어진 온정의 손길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확진자 치료에 노력하는 충북대 의료진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일부터 ‘청춘튀겨’에서 치킨 100인분을 시작으로 9일 ‘달콤한카페나나’에서 마카롱 90박스, 커피 100잔, 12일은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홍삼과 라면,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는 떡과 과일, 13일 대한 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병원에 마스크 3750장과 격려 물품 220세트를 전달했다.

온정의 손길은 16일에도 이어졌다. 청주 산남 두꺼비 살림 매장을 중심으로 산남동 마을공동체 주민들은 충북대 병원에 사과즙 30박스, 배즙 30박스, 찐빵 3박스를 보냈다.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 관계자는 “사적 이익보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두에서 고군분투하는 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날 충북도의사회도 충북대 병원에 마스크 2500장을 전달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응원해 주는 만큼 코로나19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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