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지원…매주 수요일 11가구 대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 대천2동(동장 백복기)은 코로나 19로 인해 식사 해결에 곤란을 겪게 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천2동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심각단계 격상으로 봉사 단체 등을 통해 지원받던 밑반찬 배달서비스와 무료급식소 이용이 중단됨에 따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일용직 근로자 등을 위해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천2동은 11일부터 지역 내 업체인 ‘보미네 반찬’을 통해 밑반찬을 지원 받아 매주 수요일 11가구에 대한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달 시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집 앞까지만 음식을 전달하고 유선을 통해 음식 수령 여부와 코로나19 예방수칙홍보 및 안부확인 등도 진행한다.

백복기 대천2동장은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외출 자제 등 일상적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결식예방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분위기 형성을 통해 반드시 극복해나가자“고 전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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