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주민자치회, 컨설팅 개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 광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장순화)는 지난 13일 광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및 사무국장, 읍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주민총회 개최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지난해 11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주민총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강사로 초빙된 복권승 이사는 이날 컨설팅에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입소문 홍보 및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복 이사는“‘주민총회’를 통해 지역주민 참여의 토대를 마련하고, 행정보다 주민이 결정하는 것이 적합한 일은 주민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주민 결정권’을 확대함으로써 광천읍 주민자치 활성화의 하나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민자치회 장순화 회장은 "다수결의 원칙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는 이유로 침묵해야만 했던 소수의 주민도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