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유색벼 논그림을 활용한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CU’(씨유)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기업인 BGF리테일과 17일 업무협약를 맺고, 괴산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 그림 부지에 기업 홍보를 위한 팜아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괴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CU 간편식’을 개발하고, BGF리테일이 지역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기업과의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보다 효율적인 홍보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식을 생략하고 서면으로 이뤄졌다.

괴산군은 2008년 전국 최초로 유색벼 논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특허기술을 농업인에게 이전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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