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호서대(총장 이철성)가 올해부터 지역 내 공기업 및 연구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조직 및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지역혁신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호서대는 최근 미래인재양성센터를 개설하고, 국가고시반과 지역인재반 등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전담 교수가 맞춤형 학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인재반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올해 말 예상되는 충남·대전지역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를 준비한다.

올해부터 늘어난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요구하는 기초 소양과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선발된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호 인재개발처장은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우수 인재들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여 산업, 행정, 교육 모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대학 역시 지역인재 전형이 특혜가 아닌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채용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수요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준비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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