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는 식품공학전공 육현균(사진) 교수가 식품안전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Food Control’ 공동 편집자(Editor)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Food Control’은 세계적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판하는 식품안전 분야 학술지로, 식품과학 분야에서 매우 높은 인용지수 (Impact factor: 4.24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식품과학과기술(Food Science & Technology) 분야 학술지 가운데 상위 10%에 드는 학술지라고 한국교통대 측은 설명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공동 편집자는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에 대해 심사위원을 배정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기초로 해당 논문에 대한 최종적인 학술지 게제 유무를 판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육현균 교수는 미국 미시시피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조교수를 역임한 뒤 2017년 2월부터 한국교통대 식품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육 교수는 현재까지 약 100편 이상 식품미생물과 안전 분야 SCI 논문을 게제했으며, ‘Food Microbiology’와 ‘Journal of Food Protection’ 등 국제 저명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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