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선거구 출마를 확정한 민생당 최용수(58‧사진) 예비후보는 17일 “함께 잘사는 충주를 위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지방정부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수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중앙정부 과부화 해소와 지방정부 개편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충주자치 정부는 행정 조정과 교육자치 통합, 자치경찰제 도입을 통해 충주 정부를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최 예비후보는 충주지방정부 3대 키워드로 고속 철길과 물길, 하늘길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중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와 강호축을 통한 국토 중앙 연결, 물류수송을 위해 유라시아와 동아시아를 연결시키겠다”며 “충주호 주변 관광벨트 구성과 트레킹과 수상버스 운행, 수변구역 해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또 “충주국제공항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착수하고, 세수 조정을 통해 분권 자치법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방분권 주도와 세비평가위원회와 윤리위 구성을 통해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보좌진 연차 축소, 고위공직자 특권과 반칙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정치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광역‧기초의회 통합으로 주민자치 시대를 열고, 충주발전을 위한 발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지방정부 일원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제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법안을 만들겠다“고 경제분야 공약을 내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방정부와 함께 자치교육 구현과 책임 있는 교육 도시 조성도 교육분야 공약으로 삼았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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