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충남 부여경찰서는 17일 새벽 0시 40분께 A(55)씨가 주거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제조제 2병과 함께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A씨는 16일 오후 7시께 부여군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 후 현장에 차량을 두고 그대로 도주했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타살 협의점은 없다”며 “주변인을 대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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