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자연친화적인 녹색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괴산읍소재지 주변의 동부리 산2번지 일원(면적 5만㎡ 규모)에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오는 5월까지 생활환경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숲에는 사계절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경관 조성을 위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단풍나무, 마가목, 모감주 등 교목 505주와 산철쭉, 미선나무, 피라칸사스 등 관목 1만6130주가 식재되고 걸으면서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산책로 곳곳에는 포토존 3곳과 능소화터널 2곳 등을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괴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편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 “생활권 내 숲 조성 확대로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무더위, 소음, 매연을 흡수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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