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는 올해 65세 이상 소규모 영세 고령 농가의 일손을 돕는 ‘농작업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부지역의 동천안농협과 아우내농협을 통해 동부 6개 읍·면지역 627농가 243ha 규모에 농작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북부지역의 성환농협과 천안배원예농협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개소로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1ha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소규모 영세 고령 농가이다. 밭작물 농기계작업 인력중개 및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과수, 시설기반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파종, 적과, 수확시기에 사회봉사자, 퇴직자, 도시주부 등 전문 인력을 중개하고 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간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농업에,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할 단체 및 시민은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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