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지역밀착형 특화사업

보령발전본부, 희망의 보금자리 19호점 준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임오식)는 지난 17일 오전 어려운 이웃에게 주거환경 개선으로 행복을 드리는 ‘희망의 보금자리 19호점’을 준공, 오픈식 행사를 열었다.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은 중부발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나눔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어려운 이웃에 희망나눔을 드리는 지역 밀착형 특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부터 ‘희망의 보금자리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으로 선정하여 집 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을 가진 19호점은 우천 시 누수로 내부 곰팡이가 심각하고 냉·난방이 열악한 노후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생활하신 무주택 세대로, 간경화 등으로 경제활동이 불가하여 기초생활수급 수당으로 지낸 천북면 박모씨가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19호점 준공식에는 보금자리 사업의 협업기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북면사무소, 효나눔센터,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참석하여 수혜자와 함께 행복나눔 시간을 가졌다.

박모씨는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아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보령발전본부 임오식 본부장은 “올해 희망의 보금자리 20호점도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향상, 사회적 배려계층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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