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중원대는 지난 17일 대진교육재단 이사회의 임명절차를 거쳐 2대 안성준 이사장(사진·50)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신임 안 이사장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중원대 교직원과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열렸다.

안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재단과 학교의 협력체계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의지를 대학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의 교육이념에 입각해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참된 인재를 양성하라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 성실히 운영해 나가겠다”며 “중원의 창학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구성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학교 발전에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익법인으로서 법규와 정관을 준수함은 물론 국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안 이사장은 경희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 청주지법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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