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헬기 3종 기념우표.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 국산 헬기 3종의 모습을 담은 기념 우표 75만장을 발행한다.

우표에는 국산헬기 ‘수리온’의 파생 기종인 KUH-1EM, KUH-1P, KUH-1FS 등 3종의 모습이 담겼다.

소방헬기인 KUH-1EM의 별칭은 ‘한라매’로 2018년 5월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배치됐다. 응급 장비와 배면 물탱크가 장착돼 수색, 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 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경찰헬기 KUH-1P의 별칭은 ‘참수리’로 2013년 경찰항공대에 배치됐다. 비행거리와 비행시간을 늘리는 외장형 보조 연료탱크가 탑재돼 통합방위와 대테러 작전, 인명 구조, 실종자 수색, 공중 정찰, 교통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경찰헬기 KUH-1FS는 2018년 5월 산림청에 배치돼 운용 중이다. 2000ℓ 배면 물탱크와 첨단 항공 전자 장비가 탑재돼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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