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직 공무원 27명 선발, 역량강화 프로젝트 추진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촌지도 역량강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장지도를 하고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농업지도 공무원들을 통해 농산물 재배 상담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추진한다.

지도직 공무원 27명이 초임부터 퇴임 시까지 책임 영농상담지도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적응과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농특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본 작목인 벼와 고추를 비롯, 전문 특기작목으로 딸기와 오이, 토마토, 과수, 마늘, 콩 등 8개를 선정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전문특기를 강화하기 위해 작목별 자체 스터디 운영, 농업현장 방문 및 애로기술 해결, 전문연수 등을 실시해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전문특기 전문가 육성을 위해 자체강사 50% 이상 활용, 농업현장 방문의 날 월 2회 운영, 농업정보 공유의 날 상·하반기 과제 발표 등 자체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직 강화 및 현장중심 해결 전문교육 지원, 전문지도연구회 활동 등을 강화해 신규직원 육성과 중앙 역량개발에도 주력한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도공무원으로서 농업기술 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농업현장 민원 해결과 농업인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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