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50개 과제 발굴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19일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0년 여성친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8년에는 24개 과제, 2019년에는 43개 과제를 발굴해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28개 부서에서 5대 분야 50개 과제를 발굴, 총 2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사업 5대 분야는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등이다.

또 50개 과제는 △어린이 눈높이 세무교실 운영, △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 △여성이 안전한 생활인프라 구축 △오감만족 새싹들의 체험교육 사업 △여성기업 우대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친화사업 추진 시 성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서포터즈)의 사업 모니터링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민참여단이 사전에 사업 내용을 모니터링 해 사업 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추진결과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까지 해 내실 있는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사업 추진으로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친 여성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게 군정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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