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출마기자회견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민생당 김홍배(51) 예비후보가 19일 21대 총선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선진당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국민이 코로나 19로 힘겨운 삶을 영위하는데 오늘도 정치판은 당리당략에 젖어 국민을 저버린 작금의 정치판을 갈아엎고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상당구는 지난 십수년간 상권몰락, 집값하락, 인구감소 등 청주 최고의 상권 및 번화가에서 지금은 변두리 마을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미원면 출신으로 상당구에서 30여년 거주와 사업체을 운영하는 지역토박이 일꾼”이라며 “누구보다도 상당구와 서민경제의 고통을 잘 아는 제가 4.15총선에 당선돼 상당구의 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서민경제를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품격 도농 복합도시 상당구 조성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 상생발전 특구지정 △마을기업 확대 △시외버스터미널 유치 및 시내버스 노선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했다.

상당구에서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전 지역위원장과 미래통합당 윤갑근(55) 전 대구고검장, 정의당 김종대(53·비례) 의원이 출마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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