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무소속.보은) 예비후보
박재완(통합당.보은) 예비후보
황경선(민주당.보은) 예비후보
박보휘(정의당.영동1) 예비후보
김국기(통합당.영동1) 에비후보
여철구(민주당.영동1) 예비후보
이인선(정의당.청주10) 예비후보
이유자(통합당.청주10) 예비후보
임동현(민주당 청주10) 예비후보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도내에서는 청주 10선거구, 영동 1선거구, 보은 선거구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 5차 회의를 열어 청주 10선거구 후보로 이유자(49) 전 청주시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이진형 전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 전 의원은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해 본선행을 일찌감치 결정지은 더불어민주당 임동현(52)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 정의당 이인선(55) 전국위원과 최종전을 치른다.

영동 1선거구는 민주당 여철구(63) 전 영동군의장, 통합당 김국기(49)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박보휘(49) 충북도당 여성위원이 3파전을 펼친다.

이중 여 전 의장과 김 부위원장의 대결은 6년 만에 소속 정당을 맞바꾸고, ‘체급’도 군의원에서 도의원으로 한 단계 올린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다.

이들은 2014년 영동군의원 가 선거구에 나란히 출마했는데, 당시 여 전 의원은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김 부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했다.

보은 선거구는 민주당 황경선(60) 전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통합당은 박재완(67) 전 보은문화원장, 무소속 박경숙(58) 전 보은군의회 부의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통합당 소속이던 박 전 부의장은 당내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일정은 4.15 총선과 같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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