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4일 최종 당선작 발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통합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1단계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준성)는 지난 20일 △Jim Architecture(캐나다) △㈜디자인랩스튜디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TYPS. Lab △일구공구도시건축사사무소 등 국외 1개 팀, 국내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 12개 팀, 국외 40개 팀이 제안서(작품)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국내외 5개 팀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들은 2단계 국외 초청 건축가인 다니엘 리베스킨트(미국),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와 기본·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놓고 경합한다.

2단계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7월 8일 제안서를 접수해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7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는 2단계 공모 참가자 8개 팀에는 조감도와 모형제작비로 팀당 4000만원씩을 지원한다.

또 1등에는 기본·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는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시는 통합 시청사를 세계적인 건축물로 건립하고자 사업비 2312억원을 들여 현 시청사 일대를 포함한 2만8459㎡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5만5500㎡ 규모로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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