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글스TV’로 23~27일 자체 청백전 생중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한화이글스가 팬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기 위해 자체 청백전 온라인 생중계에 나선다.

한화는 오는 23일과 25일, 27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청백전 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이 연기되는 등 직접 야구를 볼 수 없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이다.

경기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시간에 맞춰 시청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 종료 후 이글스TV에서 경기 풀영상을 볼 수 있다.

한화는 중계 중 진행되는 퀴즈와 실시간 시청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생중계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산베어스는 21일 청백전에 이어 23일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기아타이거즈도 23~29일 격일로 홍백전 4경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결정하는 등 프로야구가 온라인 중계를 통해 목마른 팬들을 달래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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