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개 노선 873km 대상,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힘써

연속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확립한 시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충주 예성교~1로타리~제2로타리 회전교차로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전국 도로정비평가에서 시‧군도와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등 도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10개 우수 시‧군‧구 지방도를 대상으로 1월 6~20일 2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포장보수와 시설물 정비, 제설대책, 교량정비 등 시민불편과 생활안전과 밀접한 11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구분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19개 노선 873km 구간에 대해 각종 도로안전시설물과 불량도로 정비, 차선도색, 겨울철 제설대책, 교량보수보강, 신속한 민원처리 등 시민 행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특히 도심지 내 예성교~1로타리~제2로타리 간 연속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확립한 시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부문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조길형 시장은 “신규 도로건설에 따른 시민 편익도 중요하지만 기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체계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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