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온라인 사전예약제 운영, 시간당 100명씩 입장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 현관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 관계자가 힐데스하임 아파트의 조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 내부의 모습.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내부가 혼잡하다.
지난 20일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가 오픈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 모델하우스가 오픈했다. 아침 일찍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주)원건설(회장 김민호)가 시공, 분양하는 청주 탑동힐데스하임이 지난 20일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전국 첫 온라인 분양에 들어갔다.

탑동힐데스하임은 청주에서 처음으로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주시 최중심지에 건설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입장은 철저한 소독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부동산사무소를 통해 예약한 분양 희망자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탑동힐데스하임은 청주시 상당구 탑동 233-25번지 일대에 지하 2~지상 35층, 16개동, 전용면적 39~129㎡, 총 1368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1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올들어 처음 청주지역에 분양되는 탑동힐데스하임은 청주 원도심이라는 입지여건에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 교육환경, 주차여건 등이 뛰어나 분양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델하우스 오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며고 말했다.

청주시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이완영 조합장은 “13년 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조합원들과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청주시청 관련 공무원들에게 조합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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