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로 영농현장 문제점 파악·해결책 등 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 중인 스마트 영농지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해 운영 중인 스마트 영농지도가 눈길을 끈다.

2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이 시작되면서 작물파종, 병해충, 생리장해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 요청이 있지만 코로나19로 현장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폰을 활용한 영상통화 등으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등 영농상담을 하고 있다.

농기센터에 설치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연동돼 있는 농가에는 작물 생육과 기후 상황 데이터 분석, 영상촬영 서비스 등도 제공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스마트 영농지도로 농업인들의 민원을 해결할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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