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자단 18명 위촉…주민 간 소통 교류 활성화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 홍동면(면장 김종희)은 홍동면 주민소식지인 ‘마실통신’과 홍성군 소식지 등에 마을소식과 행사, 축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홍동면 우리마을 기자단(이하 마을 기자단)’을 위촉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마을 기자단은 2019년 홍동면 원탁회의에서 발굴된 의제로 주민자치회의 및 공모를 통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에 편성돼 시행하는 사업이다.

홍동면은 지난 2월 한 달간 마을 기자단 공개 모집을 통해 총18명의 마을 대표 기자를 선발했다.

앞으로 마을 기자단은 마실통신 편집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기사 작성, 마을 기록 관리법 등 전문교육으로 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기자단은 홍동면 각 마을의 숨은 미담, 축제 및 행사 소식은 물론 마을의 현안문제까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현장 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원고료로 홍동면의 지역 화폐인‘잎’을 지급하고 연말 홍동면 송년행사 시 우수기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종희 홍동면장은 "이번 마을 기자단 출범을 계기로 주민들의 면정 참여와 지역 주민 간 교류의 장이 한층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마을 기자단이 다양한 시선으로 행정과 마을 내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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