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북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국내 최대인 원삼국시대 석택리 유적지에 대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에는 홍북읍 직원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다.

홍북읍 석택리 유적지는 지난 2012년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공사 당시 발굴됐으며, 3만 1700㎡ 규모로 당시 주거공간과 분묘 공간, 그리고 생활용기 등을 제작 했던 생산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학자들은 마한에서 백제로 전환되는 역사적 과정을 밝혀줄 중요 유적지로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원삼국시대 환호취락 유적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완벽한 모습으로 발굴돼 홍성의 역사적 출발지임을 짐작하게 하는 곳이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홍북읍 석태리 유적지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고 지속적인 발굴과 보존이 필요한 곳으로 원삼국시대의 유적지를 청결하고 깨끗하게 보존해 학생들의 교육장소 및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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