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지자체와 함께 2차, 3차 대책들을 마련해 갈 것”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구) 후보는 23일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충북도에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 후보는 그동안 여러 직능단체와 가졌던 간담회 △우진교통(19일) △충북택시조합(21일) △충북학원연합회(23일)의 의견들과 현재 서울시, 충남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 중인 사례들을 참고해 충북도에서도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관련 내용들을 참고한 대책을 마련해 4월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소상공인·기업 지원을 위한 1117억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도 후보는 현재 법적 근거가 부족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시·도의회에 긴급 조례 편성 역시 요청했다.

도 후보는 “가장 급한 것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모든 대책들을 강구하여 하루 빨리 시행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2차, 3차 대책들을 계속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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