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부집행위원장 안미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출신 양헌규 영입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4월 초 엽연초 수납취급소로 이전, 영화제의 주 사무소로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신임 상임부집행위원장에 안미라 씨를,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에 양헌규 씨를 각각 위촉․임명했다.

이는 최근 영화제사무국 전체 직원이 제천사무국 이전에 따른 집단 사표를 제출해 지역사회에서 영화제 정상 추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함에 따른 발 빠른 조치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빠른 조직정비 및 안정화를 위해 기존에 없던 상임 부집행위원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에 상임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안미라 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과 부집행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새롭게 임명된 양헌규 사무국장은 지난 2010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부산국제영화제 기술교육실장 및 운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내부 승진해 2017년까지 사무국장을 역임한 전문가이다.

신임 안미라 상임부집행위원장과 양헌규 사무국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머지 직원들을 빠른 시일 내 채용해 조직 정상화 및 영화제 본격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 제천사무국은 4월 초 엽연초 수납취급소로 이전, 영화제의 주 사무소로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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