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반 편성 부서별 신속 대응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반'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7개반 10개 부서로 구성된 대책반은 24일 첫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 공유 및 심각단계와 종식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제 안정화 시기까지 주 1회 정례회, 코로나19 위기관리를 위해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정부 건의사항 적극 발굴, 지역경기 동향 파악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총괄지원반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한 천안사랑카드 발행,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지원반은 중소기업 코로나19 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상황 등을 접수 받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굴, 추진한다.

내수경기 진작대책반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식당 이용 권고, 성과급 및 맞춤형 복지제도 등을 신속 집행하는 역할을 한다.

세제지원반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세제감면 및 지방세 지원을 맡고, 소비·투자 집행반은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내수 활성화와 지역업체 우선 이용 및 조기구매 등을 추진한다.

민생안정 추진반은 자가격리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지역 농특산물 구매운동 추진 및 농축산물 유통 피해 최소화를 지원한다.

홍보지원반은 코로나19 대응 시책을 집중 홍보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든 대책을 발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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