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로 취약계층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을 제천화폐 ‘모아’로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가 지급대상으로 4개월 간 제천화폐 ‘모아’로 7000여 가구에 41억8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1인 가구 기준으로 4개월간 지원되는 상품권 액수는 생계·의료 수급자에게 52만원,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40만원으로 가구원수·보장구분에 따라 4월중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해당한다면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지급안내문을 받으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수령 후 ‘모아’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을 제천화폐로 지급하면 지원받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제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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