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총력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다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충주호 벚꽃축제와 수안보 온천제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과 체험‧전시행사로, 매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수안보 온천제는 53℃ 온천과 벚꽃의 만남을 주제로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고 최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충주호 벚꽃축제는 취소하고 수안보 온천제는 무기한 연기하게 된다.

시는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23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각계각층에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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