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상품권 차등 지급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도내 저소득층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소비 여력 보강을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4만7220가구, 차상위계층 1만5416가구 등 6만2636가구가 해당된다.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가구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인 가구 52만원, 2인 88만원, 3인 124만원, 4인 140만원, 5인 166만원이다.
대상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 서명한 후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통·이·반장이 대리 수령해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층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