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구세군, 성안길 등 5곳에서 캠페인 실시

구세군 충북지방본영이 청주 성안길에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연말이면 자주 볼 수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이번엔 마스크 기부 행렬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세군 충북지방본영은 오는 31일까지 청주 성안길, 육거리시장 입구, 충주, 제천, 영동 등 5곳에서 자선냄비를 통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 13~19일 서울 2곳과 부산, 대전 등에서 진행한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여분의 마스크 또는 손 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을 자선냄비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며, 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된 마스크와 위생용품은 구세군을 통해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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