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멈추기 위해 우리도 잠시 멈춰요”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자와 비감염자 간 접촉 가능성을 줄이자는 취지로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홍보 전단 2만4000장을 제작해 전 세대(1만7334세대)와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29곳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홍보전을 펴고 있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마을 방송, 옥외전광판, SNS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활용해 주민 참려를 독려하고 있다.

공직자에 대해서도 출장과 퇴근 후 불필요한 외출·사적모임 등을 최소화하라는 특별 복무지침을 내렸다. 점심시간 시차운영도 25일부터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내달 5일까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교 개학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참여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공적마스크 수요를 줄이기 위해 25일부터 감염우려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면마스크를 착용토록 권장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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