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한 고육지책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대청호 최대 생태 탐방로인 옥천군 ‘향수 호수길’이 개장 3개월 만에 임시휴장 한다.

4월 봄꽃 개화를 앞두고 이곳을 찾는 행락객이 늘자 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육지책인 것이다.

25일 군은 진입로에 호수길 휴장 안내문과 표지판, 현수막을 내걸었다.

‘향수 호수길’은 풍광이 뛰어나 개장 초부터 인기를 끌며 평일 300~400명, 주말 1200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 때문에 불확실한 감염원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 대응을 한 것이다.

군은 휴장기간 시설물을 보수를 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향수호수길 임시휴장은 모든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에 일환으로 어쩔수 없이 휴장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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