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회장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사랑두레'동호인 회원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백지장도 맡들면 낫다.’를 슬로건으로 상호협력의 정신과 나눔의 정을 다지고 있는 사랑 동아리가 있다, 이는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사랑두레’ 동아리다.

부여지역 관내 학교 소속직원 24명으로 구성된 ‘부여사랑두레’ 동아리는 당초 어려운 학교 시설관리 일을 서로 힘을 모아 쉽게 해결하기 위해 조직됐다. 하지만 이들 동아리의 역량은 학교업무 영역의 활동 범위를 넘어 지역사회 곳 곳에서 펼쳐진 기능 기부의 손길이 폭 넓게 남아 있다.

이들 회원들은 매달 각급학교에 모여 나뭇가지 전지, 배수로 정리작업 등 혼자 힘으로는 하기 힘들고 엄두가 나지 않는 작업업무에 대해 거듭 논의하고 토론하며 공동작업을 통해 상호협력의 정신과 나눔의 정을 쌓아가고 있다.

더욱이 이들 ‘부여사랑 두레 동아리’는 본연의 학교시설업무의 범위를 넘어 사회복지기관을 비롯 주변의 어려운 이웃 등을 찾아 각자 가지고 있는 기술과 기능을 기부하는 봉사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정환 회장(부여교육지원청)은 “혼자라면 어렵지만 여럿이 같이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뭉친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사랑 두레 동아리’는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회원들의 기능기부가 조금이라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부여 박유화 기자





회원명단(임원진)

△김정환(부여교육청, 회장), △정진복(홍산중), △송태현(장암초), △박상돈(부여여중), △박우석(용당초), △윤경섭(구룡초), △이용철(규암초), △서형선(홍산초), △황인호(내산초), △편창희(부여도서관), △이강석(외산초), △최정훈(은산초), △손혁우(마정초), △구성본(부여유), △임용식(부여초), △신사현(석성중), △조현구(임천초), △조성철(부여고), △김기수(석양초), △천상기(석성초), △김재겸(백제초), △송태진(양화초), △김은호(부여중)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