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만들겠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정우택(미래통합당·청주 흥덕구) 후보는 25일 충북대학교에 의료·바이오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의과학과를 신설해 지역인재 양성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의과학 분야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1969년 순수과학만 연구한다는 조건으로 의대를 신설한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는 졸업 후 바이오 분야 과학자는 물론 창업을 하면서 의료·바이오 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와 함께 의료·바이오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충북대 의과학과를 신설해 식약처, 질본 등 국가 보건의료 중추 기관이 집적해 있는 오송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함께 전세계가 경쟁하는 바이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인재양성과 관련규제 개혁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인재 양성과 규제개혁을 통해 청주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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