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5일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충북형 긴급 재난생활비’ 지급을 결정한 것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생계절벽에 마주한 시민들의 절박한 외침에 응답한 지방자치단체의 결단을 도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재난생활비가 경제 사각지대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침체된 충북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직접적 현금지원이 필수라는 것에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직접 지원 규모를 전례 없이 확대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도 국가적 위기 타개를 위해 특단의 선제적 긴급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번 재난생활비 도입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긴밀히 논의해서 추진한 결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재난생활비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당 총선 후보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이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난생활비를 필요로 하는 도민들에게 ‘얼마나 신속하게 전달되느냐’다”라며 “재난생활비가 하루라도 빨리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도내 시·군과 지방의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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