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제3의학관 오송 건립,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추진 약속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구) 후보는 25일 충북대학교 제3의학관 오송 건립, 충북선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추진 등 오송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도 후보는 오송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전문가 면담을 시작으로 25일 오송 정주여건개선위원회 간담회, 27일 오송역세권개발사업조합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후보는 △충북대학교 제3의학관 오송 건립 △충북선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추진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오송 이전 △오송 연제저수지 수질개선 지속 추진 △초등학교 주변 안전통학로 조성으로 오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최근 발표한 ‘오송 R&BD 융합형 연구병원 건립’공약과 함께 충북대 제3의학관 오송 건립을 추진해 오송을 산‧학‧연‧관이 모두 포함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

도 후보는 작년 1월 예타 면제로 추진이 확정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오송연결선 사업을 추가시켜 KTX오송역 위상강화와 강호축 계획 정상추진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작년 도 후보가 유치에 성공한 환경부의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함께 현재 서울에 있는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를 오송으로 이전시켜 오송을 기후위기 국가대책 수립의 첨병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 후보는 지난해부터 연제저수지 수질개선 및 준설을 위해 국회에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향후에도 연제저수지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송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 1월 오송읍에서 진행한 의정보고회에서 제안 받은 ‘초등학교 주변 안전통학로’를 조성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을 추가적으로 약속했다.

도 후보는 “오송은 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경제 발전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향후 오송 지역 현안해결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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